야심찬 출발을 준비하고 있는 6명의 통영 창업자들이 지난 7일 ‘1:1 창업 컨설팅데이’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들이 참여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2022년 일반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전지적 청년시점 창업프로젝트’다.이미 지난 4월 1주일간의 창업교육 40시간으로 출발한 이 사업은 수료자 중에서 사업계획서를 통해 6명을 선정, 창업을 지원하는 경상남도 사업이다. 선정된 창업 예정자에게는 10시간의 창업컨설팅과 초기사업비 1,500만원이 지원된다.통영시는 작년에 처음으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이
최미선 당선인, “시민에게 힘이 되는 관광통영 만들겠다”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당선자는 통영여행사 대표인 최미선(58) 씨다. 더불어민주당은 최미선 당선자 1명을 경선 없이 후보로 냈고, 민주당의 인기 하락에도 무사히 당선되었다. 일부에서는 경선 없는 후보에 대해 ‘밀실 추천’을 의심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 당원협의회는 “그만한 당 기여자가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3월 통영의 자영업 여성경제인 300여 명이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하면서 민주당에 가입했는데, 이것을 주도한 이가 바로
자두를 뜻하는 플럼(Plum)과 살구를 뜻하는 애프리코트(Apricot)가 만나 새롭게 탄생한 과일 ‘플럼코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자두와 살구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하여 만든 이 새로운 과일은 기존의 열매보다 크고 당도가 높을 뿐 아니라 기능성 물질의 함량이 더 높다. 겉모습은 살구와 유사하지만, 열매가 더 크고 페놀과 플라보이드와 같은 항산화물질이 월등히 높다.통영에서는 지난 2018년에 처음 도입해 이듬해부터 첫 수확을 하였으며, 작년에는 통영농협을 통해 500kg 정도를 출하했다. 통영의 플럼코트는 현재 60 농가
6월 6일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이 시작되었다. 사이렌 취명에 맞추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유족,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故 조윤제 중령 외 1,332위의 호국영령을 모신 충혼탑 영전 앞에 헌화와 분향 뒤에는 이충권 전몰군경유족회장의 인사말씀, 추모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순으로 진행되었다.조현준 부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와 행복이, 가장 젊고 빛나는 시기에 자신의 모든 것을 조국에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을 딛고 서 있는 것”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이기 때문에 물고기 총생산량이 그렇게 적은 편이 아닙니다. 연간 8만 5천 톤 정도 되지요. 그런데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연어의 양이 연간 6만 톤입니다. 어마어마한 것이지요. 대개 노르웨이나 칠레에서 양식으로 기른 연어를 수입합니다. 이것을 국산화할 수 있다면 획기적인 일이 되겠지요. 이 일을 하기 위해 영어조합법인을 만들었어요.”양식어류에 필요한 사료와 자재를 제작, 판매하는 ‘아쿠아넷’이 영어조합법인 ‘씨드림’을 세워 미래양식 스마트팜을 하게 된 동기다.아쿠아넷과 씨드림의 대표를 맡고 있는 서윤기 박사(5
극단 벅수골이 올해 첫 공연으로 ‘퓨전, 사랑소리나다’를 4일 저녁 7시 30분과 5일 3시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올해로 13년째,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2022년 경남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공모에 통영시민문화회관 상주단체로 선정된 극단 벅수골은 경상남도,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을 받아 이번 공연을 올린다.극단 벅수골은 이 작품을 시작으로 올해 창작공연 ‘처용 바다로 가다’와 레퍼토리 우수공연 ‘꽃신’도 무대에 올리게 된다. 특히 이번에 공연하는 ‘퓨전 사랑 소리나다’는 올 11월
세계 5대 브랜드인 에르메스의 명품이불이 통영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에르메스의 이불을 만들고 있는 장인은 용남면에 있는 조성연 누비장(62). 재불(在佛) 설치미술가인 이슬기 작가의 디자인을 구현해 내, 통영누비를 세계 명품의 자리에 올려놓고 있는 것이다. 캐시미어로 ‘변방 늙은이의 말’ 등 세가자제 작품을 12점씩 한정 제작해 2017 밀라노 가구박람회에 전시한 것이 에르메스 상표를 붙이게 된 시작이었다. 36개 한정품으로 제작된 이 제품은 각각 1500만원씩에 팔렸다.“원래 누비는 천을 누비는 사람, 제품을 만드는 사람이 구분되
해병대 통영상륙작전 기념관에서 주최·주관하는 ‘호국보훈 어린이 사생대회’가 현충일인 6월 6일에 원문공원 및 해병대 통영상륙작전 기념관 일원에서 열린다. 주제는 호국보훈과 나라 사랑이다. 통영시 거주와 상관 없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지만,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이메일(tyrokmc@naver.com)이나 전화 접수를 받는다.12시 30분부터 사전 접수와 행사 안내를 시작하여, 1시에 개회식과 심사기준을 발표하고, 4시까지 일원에 흩어져 그림 그리기 대회를 한다.심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태극기 부채 만들기와 활쏘기 체
진남초등학교(교장 황종관) 통영역사문화탐방동아리 ‘통제영’이 지난 21일 한산도 제승당을 돌아보며 통영의 뿌리가 된 이순신 장군의 흔적을 탐방했했다. 동아리 ‘통제영’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통영 지역의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 3개교(유영초, 진남초, 한려초)가 연합하여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아리 활동이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통영의 역사와 문화재를 탐구하여 통영인으로서의 향토애를 기를 예정이다. 5월에는 한산도 제승당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에 어떻게 대처하고 생활했는지를 배웠다면, 6월에는 삼도수군
국민화가 이중섭의 예술, 통영과의 인연을 기억하는 공간 ‘이중섭과 통영’에서 주최한 ‘제2회 이쁜 그림엽서 공모전’에서 중앙중학교 2학년 강민경 학생이 1등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은상은 배서진(통영고), 서수미(일반부, 거제시)이 수상했으며, 동상은 정송미(통영여고), 김은성(중앙중), 이수빈(중앙중), 정지윤(진남초), 백지안(유영초)가 수상했다. 그 외 가작도 20명을 뽑았다. 지난 21일 열린 시상식에는 수상자 가족과 미술협회, 문인협회 관계자들 50여 명이 참석했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여는 만큼 이번 공모전은 전국에서
통영교육지원청 직원 40여 명이 지난 25일 일손이 부족한 광도면 노산리 딸기농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구인난을 겪고 있는 농촌에는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고, 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지역민과 소통을 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교육지원청은 농가에 부담을 지우지 않기 위해 작업 도구 등 필요한 물품은 자체 준비하기도 했다.일손지원을 받은 딸기 재배농가는 “봄철은 손이 많이 필요한 때인데, 이렇게 교육지원청 봉사단이 와주니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버려지는 가구를 리폼해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주자’라는 뜻으로 광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익진, 박금석)가 시작한 ‘나눌수록 The 행복한 공방’사업이 첫 출발을 했다. 도산면에 있는 ‘가구를 만드는 사람들(대표 구학성)’에서 가구 리폼 수업을 하고 있는 것.지난 25일의 수업은 벌써 2회차 수업이었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으로 인연을 맺은 지역주민 2명이 함께 참여해, 가구리폼을 배웠다. 이날의 주제는 낡은 2층 침대를 이동식 수납장과 트레이(쟁반)로 리폼하는 첫 과정이었다. 참여자들은 2조로 나누어 샌딩기와 사포로 나무 표
통영상륙작전의 성공으로 해병대에 ‘귀신잡는 해병대’라는 별명을 갖게 한 故김성은 장군의 15주기 추모제가 지난 15일 원문고개에 있는 해병대통영상륙작전기념관 앞 광장에서 열렸다.해병대 제4대 사령관과 대한민국 제15대 국방부장관을 지낸 김성은 장군은 6.25 전쟁 당시 “통영을 포기하고 거제를 사수하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상륙작전을 통해 원문고개를 차단하면 통영 사수가 가능하다고 판단, 끝까지 사령부를 설득하여 통영상륙작전을 만들어낸 주인공이다.당시 27세였던 김성은 부대장은 8월 17일 초저녁에 해병대를 이끌고 장평리 해안에 기
통영시치매안심센터 치매파트너 플러스봉사자 15명이 지난 25일 2022년 첫 월례회를 열었다. 독거치매환자 가정방문 봉사활동의 본격 시작을 앞둔 월례회다.‘치매파트너플러스 봉사회’는 자발적인 봉사자 23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2019년부터 재가치매환자 가정방문 자원봉사를 비롯하여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지원 활동, 치매극복주간 행사 및 치매인식개선 극복 등에 참여하고 있다.“치매환자들은 시설에 들어가지 않고 살던 집에서 계속 살기를 희망한다.”이런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치매파트너플러스 봉사회는 경증치매환자들이 집에 거주할
벽방초등학교(교장 이종국)가 멸종위기 식물 3종과 보호 대상 식물 3종, 야생화 13종 등 725여본을 갖춘 멸종위기 생태환경 아름다운 우리꽃 화단을 조성했다.벽방초등학교는 한택식물원과 환경부가 실시하는 ‘2022 멸종 위기 화단 식물조성사업’에 지원해 현장 심사를 거쳐, 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이 사업에 선정됐다.이에 지난 18일 한택식물원으로부터 멸종위기식물, 안내판, 해당식물 라벨 등을 지원 받아 야생화 750여 본을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함께 심으며 사라져가는 멸종 위기 식물을 보호하고, 우리나라 야생화의 소중함을 느낄
코로나19 발생 2년여 만에 일상을 회복한 동원고등학교에서는 스승의 날을 기념해 지난 16일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였다. 학생회 주도하에 카네이션을 준비하여 선생님들께 전달하고 평소 전하지 못한 감사함을 표현하였으며 스승의 날 계기 교육을 통해 스승의 날의 유래와 교사와 학생에게 주어진 과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학급별 기념행사를 통해 교사와 학생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은 칠판 가득 선생님께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남기고 학급을 위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학급 친구들끼리 마음을 합쳐 성공적인 이벤트를 마
통영소방서 무전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김병언(34) 소방교가 코로나19 대응 유공자로 선정돼 지난 17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김병언 소방교는 그간 코로나19에 맞서 확진자ㆍ의심자ㆍ자가격리자ㆍ해외입국자 등 수많은 환자를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하는 업무에 임했다.특히 대구ㆍ경북지역 파견과 백신접종센터 지원, 감염병 전담구급대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소방서 내 큰 귀감이 됐다.표창을 받은 김병언 대원은 “점차 일상회복이 되고 있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에 통영소방서 구본근 서장은
용남면새마을부녀회(회장 한순자)가 지난 16일 관내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5세대에게 희망 선풍기와 밑반찬을 전달하였다.이날 전달한 희망선풍기 5대는 용남면새마을부녀회에서 구판사업을 통해 조성한 수익금으로 구입한 것이다.한순자 용남면새마을부녀회장은 “구판사업 통하여 조성한 수익금으로 이렇게 나눔을 하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회원들과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랜 시간 집에서 머무르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게 되어 한결 마음이 가볍다”는 소감을 전했다.최은열 용남면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홀로 계신 어르신
명정동새마을문고회(회장 정종남)에서는 지난 14일 오후 명정동 주민센터 2층에서 초등학생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피랑행복마을학교’ 교육을 진행하였다.‘서피랑행복마을학교’는 통영시교육지원청 공모사업으로 올해 명정동 새마을문고회에서 공모신청하여 선정이 되었으며, 초등학교학생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진행하는 체험학습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연 만들기, 마을지도 그리기, 난타, 전통놀이, 공예, 메주 만들기 등 총 12회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1회차 수업은 연 만들기를 진행하였으며 강사의 설명과 도움을 받아 학생들이
욕지노인복지회관이 일일 사진관으로 변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지난 16일 욕지면(면장 송무원)이 욕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김태줄),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위원회와 함께 어르신을 22분을 모시고 ‘욕지면 청춘사진관’을 운영한 것.‘욕지면 청춘사진관’은 거동이 불편한 관내 어르신들이 시내까지 나가서 사진을 촬영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하여, 사진관이 욕지면으로 직접 찾아와 어르신들이 편하게 사진을 촬영하자는 취지로 운영하게 되었다.찾아가는 청춘사진관을 이용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근 이웃들을 만나지도 못해 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