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에서 1971년까지 하노버음악대학 강사, 1972년부터 1976년까지 서베를린음악대학 명예교수를 지내고, 창작에 대한 열정으로 인해 교수직에 매력을 잃어가던 선생을 은사 슈바르츠 쉴링이 베를린 음대의 위상을 위해 정교수로 추천했고, 1977년부터 1987년까지 베를린예술대학 정교수를 맡았다.독일, 영국, 그리스, 루마니아, 미국, 타이완, 일본 등에서 많은 제자들이 몰려왔고, 선생에게 배운 제자들은 자국으로 돌아가 음악계의 지도자로 활동했다. 한국 제자로는 김정길, 강석희, 백병동이 있는데, 모두 서울대 음대에서 재직하며
국제음악제20주년 기념
글·이중도(시인, 통영국제음악재단 팀장)
2022.07.29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