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노인복지회관이 일일 사진관으로 변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지난 16일 욕지면(면장 송무원)이 욕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김태줄),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위원회와 함께 어르신을 22분을 모시고 ‘욕지면 청춘사진관’을 운영한 것.

‘욕지면 청춘사진관’은 거동이 불편한 관내 어르신들이 시내까지 나가서 사진을 촬영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하여, 사진관이 욕지면으로 직접 찾아와 어르신들이 편하게 사진을 촬영하자는 취지로 운영하게 되었다.

찾아가는 청춘사진관을 이용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근 이웃들을 만나지도 못해 마음이 우울했는데, 청춘 사진도 촬영하고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도 나누어 매우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무원 욕지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욕지해양낙원 프로젝트에 일환으로 청춘사진 찍어드리기 사업을 계속하여 전개하여 어르신들 노후 삶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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