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 무전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김병언(34) 소방교가 코로나19 대응 유공자로 선정돼 지난 17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병언 소방교는 그간 코로나19에 맞서 확진자ㆍ의심자ㆍ자가격리자ㆍ해외입국자 등 수많은 환자를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하는 업무에 임했다.

특히 대구ㆍ경북지역 파견과 백신접종센터 지원, 감염병 전담구급대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소방서 내 큰 귀감이 됐다.

표창을 받은 김병언 대원은 “점차 일상회복이 되고 있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통영소방서 구본근 서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자신의 안위보다 타인의 생명을 먼저 생각한 대원들에게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일상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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