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반려동물 시대!이제는 강아지도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잡았다. 소중한 강아지에게 아무거나 먹일 수 없는 것이 요새 애견인들의 마음이다.김도형(38) 김은미(38) 부부의 ‘꾸니앤양이’는 애견인의 이런 마음을 정확하게 읽은 강아지 수제간식점이다. 애견 간식을 직접 제조하고 판매까지 한다.“통영 거제 고성에는 오리지널 수제 간식을 만드는 곳은 없어요. 한번 해보자 싶었죠.”가게 이름 ‘꾸니앤양이’는 김씨 부부가 키우는 강아지 2마리의 이름이다.꾸니는 슈나우져와 닥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21일 오전 통영해경 전용부두에서 구명뗏목 팽창시연 및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구명뗏목 팽창시연 및 인명구조 훈련은 해상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인명 구조능력 향상과 원활한 작동 능력 배양으로 국민과 함정 승조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었다.오늘 훈련은 통영해경, 통영 여객선사 5개소 및 통영, 사천, 거제 유·도선 11개소 선사(26명)와 개방검사 기간이 도래한 구명뗏목을 이용하여 팽창시연 및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였으며, 구명뗏목 작동법, 구난용품 사용법 등 안전교육
새통영농협이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조합원들이 유용기 조합장을 항의방문하는 등 단단히 뿔이 났다.새통영농협 조합원 20여명은 12일 11시 광도면 농협회의실에서 유용기 조합장과 만나 경영 부실의 책임을 지고 조합장직에서 물러나라며 강력 항의했다.지난달 26일 대의원 총회에서 결산보고 이후 적자 원인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었고 급기야 일부 조합원들이 유용기 조합장에게 책임을 묻기에 이른 것.새통영농협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은 2018년 결산결과 연체·부실채권 증가와 죽림 하나로마트 적자 등으로 26억여원
"제가 90% 이상만족해야남에게 팔 수있겠다 싶어요." 그저 좋아서, 재미있어서 시작한 취미생활이 그녀의 직업이 되었다.핸드메이드 패션 공방 ‘수작’ 홍수현(38) 대표의 이야기다.그녀가 처음 미싱을 접한 것은 6년 전 동생이 쓰던 중고 미싱을 얻으면서다.남편을 따라 연고도 없는 통영으로 내려온 지 4년. 취미를 찾자는 마음에 미싱을 얻었고 인터넷을 뒤져가며 이것저것 만들기 시작한 것이 그만 푹 빠져버렸다.한참 재미가 들렸을 때는 신랑이 조금이라도 안 입는다 싶으면 냉큼 가위질부터 해댔다. 지금은 7살 6살이
자유한국당 정점식(사진) 예비후보가 14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영경제 살리기 1차 공약을 발표했다.정 예비후보는 이날 제조업과 농수산업이 아랫돌이 되고 문화관광산업 도소매업이 윗돌이 되는 ‘맷돌경제정책’을 제안하며 지금 통영은 아랫돌이 허약하다고 진단하고 이를 튼튼하게 할 방법으로 ‘통영형 일자리’를 제안했다.정 예비후보는 “‘통영형 일자리’는 ‘광주형 일자리’ 방식을 통영의 현실과 특성에 맞게 창의적으로 운용하여 일
통영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제55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12일 오전 11시 막을 올렸다.개막전은 지난해 우승팀인 청주대와 전통의 강호 고려대의 경기.이날 개막전에서는 청주대가 고려대를 2대1로 꺾었다.전반 11분 조규웅(16학번)의 선제골로 앞서간 청주대는 후반 초반 고려대 강재우(19학번)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후반 28분 빠른 땅볼 크로스를 골로 연결시킨 성종호(16학번)의 결승골로 승리를 따냈다.이번 대회는 역대 최다팀인 전국 대학축구팀 80개팀이 참가, 결승전이 열리는 27일까지 16일간 산양스포츠파크 등 통영 일원에서
통영소방서는 신속한 출동과 원활한 소방 활동을 위해 공동주택 내 소방차 전용구역 확보에 동참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한다고 밝혔다.지난해 8월 개정된 소방기본법 따르면 100세대 이상 아파트나 3층 이상 기숙사는 소방차 전용구역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소방차 전용구역에 주차하거나 진입을 가로막는 등의 행위를 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진입을 가로막는 등의 행위로는 △전용구역에 물건 등을 쌓거나 주차하는 행위 △전용구역의 앞면?뒷면?양 측면에 물건 등을 쌓거나 주차하는 행위 △전용구역 진입로에 물건 등을 쌓거나 주
장사를 하던 젊은이와 조선소에서 일하던 젊은이가딸기 하우스에서 만났다.밀어주고 끌어주며 딸기꽃을 피우는 두 청년의 농사 도전기!임재민(38) 박명삼(37) 씨는 하우스를 지척에 둔 이웃 농부다. 한 살 형인 재민 씨는 올해 첫 수확을 하는 초보 딸기농사꾼이고 명삼 씨는 4년차에 접어드는 중견(?) 농부다.각각 직장과 가게를 운영하던 두 청년은 어느 날 갑자기 딸기농사에 도전했다.29일 도산면 원산리 딸기하우스에서 만난 두 청년 농부는 용감한 도전사를 끝없이 풀어놓았다.재민 씨는 용남면 원평에서 자랐지만 딸기농사에 도전하기 전까지 농
남부내륙철도(KTX)가 예타면제 사업으로 확정되면서 환영의 목소리와 함께 KTX시대를 준비하자는 목소리가 높다.강석주 통영시장은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 예비타당조사 면제 확정을 14만 통영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에 대비 경제적인 요건을 고려한 통영 역사 위치 선정 등 선제적으로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통영의 지역적 특성을 가미한 종합 통영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여 주거·관광
강구안에 친수시설을 조성하는 공사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형 주차장 조성사업이 늦어지면서 올 하반기 심각한 주차전쟁이 예고되고 있다.통영시에 따르면 그동안 멈춰있던 강구안 친수시설 공사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현재 이 공사는 강관 파일 등 관급자재를 발주해 놓고 있으며 올 4월 주요 자재납품이 완료되면 동충 끝부분부터 순차적으로 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강구안 물량장의 주차장 175면이 올 하반기부터 당장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문제는 시가 그동안 대비책으로 추진해 온
통영시가 적지복구를 이행하지 않아 발생한 손해를 배상하라며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던 삼화토취장 땅 주인들이 지난 24일 4차 변론을 앞두고 돌연 소송을 취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화토취장 토지주 박모(60) 씨와 최모(64) 씨, 초원종합건설(주)은 지난해 2월20일 통영시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이들은 소장을 통해 통영시가 토취장 적지복구 약정을 하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아 230억 가량의 손해가 발생했으며 그 가운데 우선 피해액 2억원을 지급할 것을 요구, 이 때까지 3차례의 변론이 진행됐다.그러나 이 소송은 소를 제기
남부내륙철도(KTX)가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확정되면서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통영과 고성 거제 지역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정부는 국가재정을 투입하는 대규모 신규사업 중 예타면제 대상을 결정하기 위해 29일 오전 8시30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10시 국무회의를 잇달아 개최해 예타 면제 안건을 논의하고 의결해 발표했다.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사업은 김천~합천~진주~고성~통영~거제를 잇는 노선으로 2028년까지 5조3,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KTX 노선 191.1km 건설하는 사업이다. 남부내륙철도가 연결되면 통영을 비롯한 거제
손혜원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목포 나전칠기 박물관이 투기의혹에 휩싸이면서 정쟁으로 비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 박물관이 당초 통영에 지을 계획이었던 것이 알려지면서 새삼 주목받고 있다.손혜원 의원이 통영에 관심을 갖게 된 첫 인연은 2006년 정구영 삼성경제연구소장이 진의장 전 통영시장에게 브랜딩 및 네이밍 전문회사 ‘크로스포인트’의 손혜원 대표를 소개하면서 시작됐다.통영시는 손혜원 대표의 크로스포인트에 통영시 CI 개발을 맡겼고 크로스포인트는 ‘바다의 땅’ 슬로건을 만들어 납품했으며 도천동과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체험낚시 인기만점‘선상 다찌’ ‘깜짝 이벤트’ 유쾌한 입담까지 # 용남면 원평에서 자란 김성준(38) 씨는 어릴 때부터 바다가 놀이터였다. 커서도 바다를 보며 살아야겠다고 꿈꿨다. 대학을 졸업한 성준 씨는 그동안 생각해 온대로 굴양식 1세대인 아버지의 양식 일을 배우며 어민후계자의 길을 걸었다. 성준 씨는 청년이 된 뒤에도 여전히 바다에서 놀기를 좋아해 해양레저에 관심이 많았다. 낚시는 그가 가장 좋아하는 취미 가운데 하나였다.# 박고영(38) 씨는 도산면 바닷가
한산대첩기념사업회 재단(이사장 정동배·이하 한산대첩재단)은 올 한산대첩을 강구안이 아닌 도남관광단지에서 열기로 했다. 또 해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축제개최 시기에 대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열어 심도 깊논의하기로 했다.한산대첩 재단은 22일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의결안에 따르면 올 한산대첩 축제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 도남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강구안 친수시설 공사에 따른 조치이다. 예산은 11억8천여만원.그러나 축제 주요
자신감 하나로 1인 회사 ‘덜컥’ 창업젊은 감각 최신 트랜드 앞세워 열심히일거리가 큰 고민, ‘회사 밖은 지옥’ 절실히 체감중 저녁시간이 훌쩍 지난 16일 8시, 미수동에 위치한 디자인 회사 ‘스마일 디자인’엔 아직도 불이 밝다. 컴퓨터 앞에 앉은 허태송(35) 대표의 디자인 작업이 한창이다.대표라곤 하지만 스마일 디자인은 직원 한명 없는 1인 회사다. 그래서 상담부터 디자인, 시공까지 모든 작업이 오롯이 허 대표의 몫이다.“디자인 작업은 주로 야간에 진행해
제천과 밀양 등 지난해 대형화재 사건 이후 소방당국이 전국적으로 화재안전 특별조사에 들어간 가운데 통영에도 매달 50~60개소의 불법건축물이 적발되면서, 단속된 건물주와 밀려드는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통영시가 모두 골머리를 싸매고 있다.17일 통영소방서와 통영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중이용건축물 등 화재취약 건물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에 대해 소방관련 분야는 소방서가 직접 처리하고 있으며, 건축분야는 통영시에 이첩해 처리하고 있다.건축분야의 경우 지난해 876개소의 다중이용건축물을 조사해 이 가운데 무단으로 증축했거
새끼멍게(멍게종자)를 키워야 할 종자생산 어장에서 불법으로 멍게를 양식한 어민들이 대거 적발됐다.통영시는 멍게수협과 함께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멍게종자 생산어장 실태조사를 실시, 종자어장에서 불법으로 멍게를 생산하던 19개 어장을 적발하고 시정조치하라고 통보했다.이번에 단속된 어장은 통영시에 허가된 39개(71ha) 종자어장 가운데 절반이 넘는 것으로 수산당국의 허가사항을 무시한 불법 양식이 성행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멍게양식의 경우 새끼멍게를 단련하기위한 종자어장과, 단련된 새끼멍게가 본격적으로 자라는 양식어장이
통영시가 한산대첩 축제 준비단체에 머물러 있는 한산대첩 제전위원회를 해산하는 대신 통영시 출연기관을 새로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출연기관으로 운영하게 되면 한산대첩 재단은 축제뿐 아니라 이순신과 통제영 등을 아우르는 기념사업기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10일 통영시에 따르면 시는 2018년 12월 27일 나라정책개발원에 한산대첩재단 출연기관 운영설립 타당성 검토연구 용역을 발주했다.출연기관이란 통영시가 설립에 필요한 예산과 인력을 출연 형식으로 지원해 주는 기관으로 통영국제음악재단이 대표적인 예이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통영국제
조선업의 장기 불황, 고용율과 실업률, 인구감소….지난 해 7월, 민선 7기를 출항시킨 통영시는 ‘따뜻한 시정, 행복한 시민, 다시 뛰는 통영’이라는 구호를 걸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강석주 시장은 “지난 6개월 동안 통영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많은 고민을 거듭하면서 시정을 추진했다”며 “올해는 민선 7기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해인만큼 보다 다양한 아이디어와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통영신문은 강석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