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서기 폭염에 지친 수용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통영구치소 교정협의회 김형길 회장은 6일 통영구치소(총무과장 도이조)에 닭다리 1000개를 기증했다.

통영구치소에서는 기증받은 닭다리는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수용자들의 기력보강과 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7일 저녁식사로 전 수용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김형길 교정협의회장은 “시설 내에서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수용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도이조 총무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과 무더위에 지친 수용자들이 혹서기를 이겨내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감사함을 표시했다.

한편 김형길 교정협의회장은 지난 6월에도 수용자에게 생수 1만병을 기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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