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 4월 7일 주말(금토일)강구안 문화마당, 윤이상기념관, 내죽도공원 다양한 장르 40여팀 거리공연
어릴때부터 음악을 좋아했습니다. 음악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누구나 그렇듯 딱 생각나는 게 없네요. 아마도 TV나 라디오, 또는 누나가 듣던 전람회나 토이, 화이트 등 뮤지션들의 음악을 귀동냥하며 자연스레 좋아졌을거라 추측합니다.공연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명확히 생각나는데요, KBS에서도 녹화중계를 해줬던 그리스 출신의 뉴에이지 뮤지션 ‘야니 Yanni’의 93년 아크로폴리스 라이브가 그것이었습니다.그 공연을 본 게 공연기획자로써의 첫 걸음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파르테논 신전을 배경으로 야니와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환상적인 조
1882년 한국과 일본간의 ‘어업통상장정’이 체결되자 일본 대마도 근해에서 고등어 어업을 하던 일본 어민들이 부산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바람의 방향에 따라 부산 근해와 대마도 사이를 왕래하면서 5월 말~7월초순까지 약 40일간 부산이나 거제도를 근거지로 어업을 하였는데, 발달된 어구로 하룻밤 사이에 2천~5천 마리를 어획하였다. 이렇게 잡은 고등어를 처음에는 조선인 사업자들에게 판매하였으나 1890년 일본인이 경영하는 ‘부산수산주식회사’가 생기면서 전량 이 회사에 팔게 된다. 고등어자반의 제조는 부산수산주식회사 창고 안에서
3월 통영은 바다에서 육지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르면서, 자칫 지역사회가 침체되고 사람들의 마음이 우울감에 빠지기 쉬운 상황이다.어선 전복 침몰 사고가 9일과 14일 욕지도 남방 해역에서 연이어 벌어져 사상자와 실종자 다수 발생으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해양수산부와 경남도, 해양경찰, 통영시와 수협까지 여러 주체들이 힘을 모아 사고 대응에 나섰지만 여전히 실종자들이 있다.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위로를 전하면서, 통영이 부정적인 뉴스로 계속 전국적인 미디어에 오르내리는 상황에 자칫 해난사고들이 지역사회의 위축되고 불안한 분위
고성군이 고압가스안전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된 업체에 대해 고발인을 상대로 허위 내용을 통보하는 등 고발된 업체를 조직적으로 비호한 내용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통영의 G 가스업체는 의료용 산소를 식품의약품 안전처장에게 신고하지 않고, 지역 병의원 등을 상대로 판매하여 약사법위반으로 고발되어, 통영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관할 기관의 허가도 받지 않고 고압가스안전관리법을 위반한 업체에 대하여 관계 공무원이 수사결과 내용을 고발인에게 허위 내용을 통보하는 등 하고 해당 가스 공급업체는 고발에서 제외한
물오른 배롱나무 가지가 간질이니돌탑에서 꽃이 필 것 같다.봄.
미국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나는 주저하지 않고 시애틀을 추천하겠다. 시애틀은 미국 속의 작은 유럽과 같은 곳이다. 여행의 고단한 몸을 녹인 숙소의 늦은 아침. 창문의 커튼을 열고 12층 숙소에서 마주한 시애틀 도심의 풍경은 얼마나 낭만적이든지. 사람들이 잠든 사이 내린 비로 말끔히 정화된 시애틀의 아침을 나는 가끔 그리워한다.시애틀은 크지 않다. 다운타운을 조금만 벗어나면 푸른 숲과 호수와 바다와 울창한 공원이 바쁜 현대인들을 휴식의 공간으로 안내한다. 숲에 앉아서 혹은 부둣가에서 또는 한적한 거리의 벤치에서 여행 내내 사색하던 순
문화재청 및 국립무형유산원 주관으로 전국 곳곳에서 국가무형유산 공연 및 시연 행사가 전국적으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인간문화재’라고도 불리는 통영의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들도 통영, 서울, 부산에서 전시 및 공연 행사를 가졌다.먼저 지난 1~3일에는 부산 영도구 소재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장철영 나전장 시연에, 9일에는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정영만 명인의 남해안별신굿 공개 행사에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오는 29~31일에는 통제영에서 추용호 소반장,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장철영 나전장의 행사가 열린다.의문스러운 부분은,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의 전
전혁림 화백 기념사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경기도 이영미술관 김이환 관장 타계. 향년 88세상주배우자 :신영숙녀 : 김정미, 김영미, 김연진, 김연재, 김경민사위 : 정선근, 전성규, 박찬희, 최재영손 : 권나영, 정범준, 정수은, 전세미, 최완필, 정기량, 최완수, 박유근, 전우미, 박주빈손서 : 이성백빈소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 (3층)입관 : 3월 13일 11시발인 : 3월 14일 09시장지 : 1차 서울추모공원 2차 시안추모공원부의 : 우리은행 1002-633-879018 권나영(손녀)
◇강근식 전경남도의원국내 관광객은 꾸준히 줄고 있다. 그런데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국제공항은 북새통을 이룬다. 왜 그럴까? 국내관광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국내여행 볼거리의 매력이 떨어진 것 때문이 아닐까?그래서 요즘 매력물을 만들기 위해 자치단체마다 케이블카와 출렁다리를 경쟁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창의성과 고유성·정체성도 없는, 그냥 옆 동네에서 하니까 우리도 한 번 따라 해보자는 식이다. 정말 이래도 되는지? 케이블카는 통영을 포함 전국 41개소, 출렁다리는 거창군 등 208개가 운영 중이다. 경남에는 통영을 비롯한 5개 시
통영신문 독자위원회는 지난 5일 3월 정기 지면평가회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하태정 위원장, 최경희 부위원장, 강수영, 박소영, 박주현, 박지혜, 이경순, 전경임 위원, 정용재 편집국장이 참석했다.위원들은 △통영청년정책 △통제영역사홍보관 △인구 문제 △통영프린지 △한국관광학술대회 등 최근 주요 이슈들을 이야기했다.전경임 위원은 “16일자 4면 청년 기준 기사에, 통영에 청년들이 많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39세 이상도 청년센터 강좌나 청년정책에 대해 접근성이 늘어나는 조례 개정 자체는 찬성한다”고 했다.이어 “2일자 1면 욕지 ‘작은
통영시가 총체적인 위기이다.먼저 통영시 인구가 2024년 2월 말로 119,963명으로 12만 명이 무너졌다. 2020년 5월 129,997명으로 처음으로 13명에서 12만 명대로 떨어진 후 3년 9개월 만에 11만 명대로 떨어졌다. 신생아가 태어난 수치도 2023년에는 333명을 기록했다. 지금 추세로라면 더 심각한 인구소멸을 나타낼 수 있다. 이에 따른 학령인구도 감소해 초등학교 입학생이 대폭 감소했다.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여기에 2023년 하반기 통영시 실업률이 4.6%를 기록, 전국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그만큼 일자리가
남루에 못 박힌생들을 비추는능소화 꽃물 든 서쪽 하늘.
도시와 문화는 서로 어떻게 연결될까? 시애틀에 머무는 동안 나는 이 도시의 색다른 문화에 사로잡혔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보잉사 등 세계적인 기업의 본사가 있는 시애틀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공간을 만들고 그 속에서 그들만의 문화를 형성한다.시애틀은 마니아의 도시다. 미국 내에서 일찍부터 커피 문화의 중심지로 활약했던 이곳은 커피 순례를 떠나는 애호가들을 이 도시로 불러들였다. 시애틀은 미국에서 커피 소비량으로 3위 안에 든다. 여름 한 철을 빼고는 매일 같이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가 막대한 커피 소비량에도 영향을 끼쳤다.
[부고] 한산신문 김영화 편집국장 별세김영화 한산신문 편집국장이 별세했다.향년 54세의 나이에 지병을 이기지 못하고 5일 소천했다.한산신문사장(葬)으로 영결식을 치룰 예정이다.빈소: 새통영병원장례식장 VIP1호실.입관 : 2024년 03월 06일 (수) 15시 00분발인 : 2024년 03월 08일 (금) 08시 00분장지 : 통영시추모공원[상주]동생 : 김영우, 정우, 우올케 : 조선아, 김도연조카 : 김윤지[마음 전하실 곳] 김도연 부산은행 261120010495
통영시 동통영새마을금고(이사장 황종관) 임원장학회는 지난달 28일 이사장실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5명에게 장학금 30만 원씩 150만 원을 전달했다.동통영새마을금고 임원장학회는 2014년 창립해 매년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5명을 선발, 올해까지 총 55명에게 1,6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이 장학금은 임원 12명이 매월 2만 원씩 모아 마련한 것으로 새 학년을 맞이하거나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전달해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있다.황종관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워 훌륭한 사회 일원으
통영시 사량면사무소(면장 최윤영)는 지난 27일 사량도에서 태어나 돌을 맞은 아기를 축하하기 위해 작지만 특별한 돌잔치 ‘온 마을이 키운다’를 개최했다.‘온 마을이 키운다’는 저출산 및 고령화 시대에 사량면에서 태어나 돌을 맞은 아기를 온 마을이 함께 축하함으로써 출산을 격려하고 공동체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특수시책으로 사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천수)에서 후원했다.이번 돌잔치 주인공은 대항마을의 하○○ 가구로, 증조모부터 손녀들까지 4대가 함께 살고 있는 귀촌가정이다.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아가의 첫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가
통영블루웨이브여성합창단(단장 한현숙)이 2024년도 신입 단원 정기모집에 나선다.통영블루웨이브여성합창단은 2007년에 창단한 통영의 아마추어 여성합창단으로, 지휘 최병식, 반주 배지현의 지도 아래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에 한국가곡, 종교음악, 뮤지컬 음악, OST 등 다양한 곡들을 연습한다.직장인, 교사, 가정주부 등 다양한 직업군과 나이로 구성된 단원들은 노래 속에서 희망과 행복을 찾으며 매년 정기연주회 및 다양한 기획공연 등 합창음악을 통해 다양한 계층 간의 소통을 노래하고 있다.창단 만 17년을 넘어 통영의 문화예술단체
통영요트학교(김기병 학교장)는 청년, 직장인, 개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주말반을 개설, 지난 23일부터 요트조종면허 면제교육 1차를 진행하고 있다.5일간 40시간 교육이 이루어지는 요트조종면허 면제교육은 ▲요트개요 ▲관계법령 ▲항해 및 기관 ▲구급 및 응급처치 ▲수상 상식 등의 이론수업과 ▲출입항 ▲기주 ▲범주 등 세일링 요트를 직접 다루는 실습 과정으로 진행된다.해당 과정을 모두 수료하면 해양경찰청지정 요트조종면허가 발급된다. 수강료는 통영시민 20%, 청소년 10%, 협약기관 10% 등, 대상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지난해
통영소방서(서장 이진황)는 지난 26일 반부패 3무(無) 운동 챌린지에 참여해 청렴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반부패 3무(無) 운동은 도내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정착하고 청렴의 체질을 더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직무관련자와 식사·선물·갑질하지 않기'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김재병 경남소방본부장을 첫 주자로 시작된 챌린지는 김성수 진주소방서장에 이어 세 번째 기관장으로 진행했다.반부패 3무(無) 운동 챌린지에 참여할 다음 주자로 서석기 사천소방서장을 지목했다.이진황 서장은 “도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소방 공직문화 조성 및 청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