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광호, 김혜경, 배윤주, 강석주 통영시장, 김용안, 이승민 의원 

통영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지난 21일 코로나19 피해지원 성금을 기탁했다.

지난달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통영시민 모두가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는데 함께하고자 한다”며 3개월간 세비 30%를 자진 반납하기로 한 시민과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배윤주, 김용안, 정광호, 이승민, 김혜경 의원은 3개월분의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 30%를 반납해 1인당 270만원, 총 1350만원을 기탁했다.

배윤주 부의장은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하고 지역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시의원이기 이전에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고 싶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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