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7일 남망산 디지털파크 조성사업의 시행사인 ㈜닷밀(대표 정해운)으로부터 디지털파크 조성사업의 연출기획안에 대한 최종 보고를 받고 연출기획안을 확정했다.

이날 시행사에서는 유소년층을 겨냥한 재미있는 구성의 스팟과 캐릭터를 제시하는 등 중간보고안에 비해 한층 화려한 볼거리와 강한 인터렉션 장치를 선보였다.

남망산 디지털파크는 민선7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남망산 공원 일대를 디지털 산책로로 조성하여 통영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콘텐츠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통영시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통영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남망산 공원이 ‘낮의 자연 산책로, 밤의 디지털 산책로’로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남망산 디지털파크 조성뿐만 아니라 남망산공원 수국정원 보완, 숲경관 정비, 한려수도 조망산책로 보완 등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남망산 디지털파크가 침체된 통영의 관광 및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오는 8월 예정된 한산대첩축제와 연계하여 남망산 디지털파크의 대표 콘텐츠인 미디어파사드를 구현하는 것을 시작으로 11월 완공 이후에는 남망산 디지털파크가 통영의 밤을 화려하게 밝혀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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