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여행 후 미국 거쳐 지난달 28일 입국
동승한 한국인 배우자와 장모는 음성 판정

거제시장 변광용은 8일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양성판정을 받은 거제시 7번 확진자는 거제시에 거주하는 뉴질랜드 국적의 90년생 남성으로 남미 여행을 다녀 온 후,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외국인 확진자는 지난해 7월경 남미를 여행 중이었고 미국을 경유해 지난달 28일 입국하여 자가격리 중이었다.

지난 7일에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받고, 8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접촉자인 배우자와 장모는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감염원과 감염경로, 접촉자를 파악중이며 확진자 자택은 대해서 8일 오전 방역소독을 했고, 배우자와 장모는 자가격리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해외입국자는 자가격리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코로나19가 의심될 경우 병원을 찾기 전 1339 또는 거제시보건소(639-6200)로 신고하거나 거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개인위생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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