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량동 공설운동장 옆 옛 교육청 건물에서 수업을 하고 있는 통영문화재단이 2020년 시민교양강좌 회원을 모집한다.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수채화의 기초, 데생, 서예, 유화, 한국화, 한국무용, 아쟁, 한문(논어)의 8과목이다.

수채화의 기초를 강의하는 노주현 작가는 진주미술협회 지부장, 한국전업작가회 경남이사, 진주문화원 서화(수채화) 실장이며, 경상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데생을 가르치는 우재근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교 졸업하고 연명미술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화가다. 아뜨리에 WOO을 운영하고 있으며, 前화력발전소미술학원장을 지냈다.

서예의 최규태 강사는 대한민국 현대서예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예가로, 통영미술협회 지부장 역임했다.

유화를 가르치는 김광훈 강사는 경희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고등학교 교사 정년퇴임했다. 한국미술협회 회원이다.

한국무용을 가르치는 장영미 강사는 통영무형문화재보존협회 이사로, 승전무 전수조교다. 경상대 민속무용학과 박사를 수료했다.

아쟁을 가르치는 김귀업 강사는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서 아쟁을 전공했고, 국내뿐 아니라 일본 등 해외에서도 초청공연을 한 연주자다.

한국화를 가르치는 이임숙 강사는 호남대학교 동양학과를 졸업하고 작품활동을 해왔으며, 경남미술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미술대전 한국화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논어를 중심으로 한 한문을 가르치는 이정자 강사는 소정서당을 운영하는 문학박사다.

통영문화재단 관계자는 “쟁쟁한 강사진을 갖춘 통영문화재단의 새학기 시민강좌에 통영시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입회비(신입회원) : 10,000원 (※한번 입회로 평생 통영문화재단 문화가족이 됩니다.)

▶수강료(4개월일시납, 과목별) - 60,000원 (재료비, 교재비 개인부담)

▶모집인원 : 각 반별 선착순 16명

▶신청기간 : 2월 18일~3월 4일

▶신청서 교부 : 재단사무국 (☎644-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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