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사인회와 통초, 유영초 꿈나무 지도 재능기부도

현대캐피탈 프로배구선수단 기념촬영.

최근 불거진 한일경제갈등과 관련, 해마다 일본 전지훈련을 가던 프로스포츠팀들이 일본 스케줄을 취소하고 국내 훈련지를 물색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캐피탈 프로배구 선수단이 통영을 선택했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은 2018-2019 V-리그에서 국내 2위를 차지한 저력 있는 팀이다.

35명의 선수단과 코칭스탭 등이 참가한 현대캐피탈 배구단은 지난 5일 벽방산 산악훈련으로 일정을 시작, 통영 수륙해수욕장에서 9Km의 비치 런닝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며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2018년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배구 국가대표로 지낸 문성민 선수를 포함하여 현대캐피탈 메이저 선수들은 통영지역 배구팬들과 함께팬사인회를 열기도 하고, 재능기부로 통영의 꿈나무들을 지도하기도 했다.

통영초교 남자배구선수와 유영초교 여자배구선수, 통영 배구동호인들이 그 수혜자가 됐다.

이에 통영시배구협회(회장 박용수)는 지역 해산물과 각종 특산품으로 야외에서 식사를 하면서 선수들을 응원했다.

현대캐피탈 프로배구선수단 재능기부.
현대캐피탈 프로배구선수단 경기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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