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시상

통영시는 지난 19일 문화상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예술부문 후보자로 추천된 한빛문학관 차영한 관장을 제17회 통영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차영한 관장은 통영시 사량면 양지리 출생으로, 1981년 한국문인협회 충무지부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문학예술 발전에 기여했다. 1979년 제23대 통영예총 지회장을 역임하면서 산하 단체를 2개 지부에서 7개 지부로 확장 발전시키는 등 지역문화 예술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헌신했다.

문화예술사업의 새로운 인식 전환과 문학예술의 발전, 그리고 후학 양성을 위해 2014년 사재로 한빛문학관을 설립하여 다양한 문학프로그램과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문학관을 열린 문화공간으로 시민에게 제공하며 문학인과의 다각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문학예술 발전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통영시 문화상은 ‘통영시 문화상 조례’에 따라 매년 예술, 체육, 지역사회 개발 3개 부문에 추천을 받아 문화상심사위원회를 거쳐 1명 또는 1개의 법인·단체를 선정하여 시민의 날 기념식에 시상을 하고 있다.
2022 제28회 통영 시민의날 기념식은 오는 30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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