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로 여주인을 위협해 1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통영경찰서는 A(47) 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6일 밤 10시10분경 통영의 한 레스토랑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혼자 일하던 여주인을 위협한 뒤 현금 1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이동 동선을 추적하던 경찰은 다음날인 17일 오후 1시30분께 고성군 노상에서 A씨를 발견, 검거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장소를 물색하다 여 주인이 혼자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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