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출마기자회견, 통영시청 구도심 이전 추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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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청 퇴직 공무원 출신으로 다선거구(도천명정중앙) 시의원에 출마한 국민의힘 신철기 후보(2-나)가 지난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대신해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의 각오를 밝혔다.

신 후보는 “지금 우리 통영은 위기다. 인구는 감소하고 지역 경제는 난관에 봉착해 있다. 특히 도천, 명정, 중앙동 구(舊)도심 상권은 너무나 피폐하고 주민의 한숨 소리만 커져가고 있는것이 현실”이라며 “구도심 상권 회복 방안들을 연구하고자 ‘구(舊)도심 새희망포럼’을 발족, 지속적으로 꾸준히 연구하고 전국의 사례 등을 발굴해서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해 활성화 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지역을 위해 행정경험을 토대로 지역주민의 심부름꾼이 되어 지역 경제가 보다 발전, 활성화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의회의 본질인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기능의 역할에 충실하여 시민이 낸 세금이 제대로 쓰이도록 하고, 미래 먹거리 사업도 전진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의 공복과 심부름꾼으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하겠다”고 출마의 각오를 말했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약속으로 먼저 △중앙·명정동 주민센터 조기 신축 이전 △서호시장 주차장확보 △시청을 구도심으로 신축이전을 통해 구(舊)도심 활성화 △강구안 친수시설 연계 관광자원 개발 등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통제영거리 남문 설치, 인평 실버타운 유치, 명정동에서 쓰레기 매립장로 도로 확장, 충렬사·통제영 주변 문화재보호구역 재산권행사문제해결, 동피랑과 서피랑 연계사업 추진 등 산적한 현안 사항들을 해결할 적임자가 본인임을 강조했다.

신 후보는 “옛말에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말과 같이, 40여년간 여러 분야의 공직을 거치면서 누구보다도 의회의 본능인 견제와 감시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직원에서부터 동장·면장·읍장·시청 과장 등을 역임한 경력을 내세웠다.

기자회견 질의응답에서 “시장선거 당선자가 누가 어느 정당이 되든, 집행부 견제와 감시기능에 충실한 의원이 될 것이다. 시청 이전은 당장 하자는 것은 아니고 공감대 형성에 일조하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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