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농업인 한마당 대회가 지난 12일 광도면 죽림 내죽도공원에서 농업인, 시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과 함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우수농산물 전시, 국화전시회, 새끼꼬기, 윷놀이, 떡메치기,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또한 도시민들에게 통영 우수 농?축?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무료시식 행사를 통해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제해석(한국농업경영인통영시연합회장) 통영시 농업인의 날 추진위원장은 “도시민에게는 통영농업에 대한 관심도와 이해를 높여 농업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많은 농업인과 도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지역농업?농촌의 발전에 기여하고 맡은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해 온 우수 농업인에 대한 표창도 주어졌다. 표창은 김평국(산양읍), 박명규(용남면), 김정의(도산면), 안성희(광도면), 황복원(욕지면), 유광석(한산면), 조윤선(사량면), 박재영(정량동), 신정균(도산면), 여문환(도산면) 등 10명의 농업인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