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가 지난 7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1분기 통일의견수렴 결과 보고와 2분기 자문위원 의견수렴 설문지 작성 등을 진행됐다.

또한 회의에서는 남북합의 이행과 한반도 평화 제도화 방안에 대한 주제로 진행했다. 동영상 자료를 시청한 후 한반도 평화 제도화를 위한 우선 추진방안과 북한을 대화 국면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설문 시간을 가겼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인사말에서 "평화통일기반 구축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수고를 하고 언제나 든든한 시의 동반자로서 함께 해줬다"며 "시민의 행복을 위해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광현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장은 "다가오는 평화의 기회를 잡아야 한다. 한반도 통일을 앞당기고 미래세대를 위한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분기 정기회의를 마지막으로 제19기 협의회의 임기가 끝난다. 이날 회의에서는 9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20기 민주평통 협의회의 활동방향과 중점 추진과제를 조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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