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교육으로 세계인 키운다

2013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2014년 유네스코 학교, 2017년 통영시 인재육성프로그램 거점학교, 2018년 과학교과 중점학교, 2019년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 2020 미세먼지 선도학교 등등... 동원고등학교는 전국이 주목하는 놀라운 성과들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

통영은 고등학교 비평준화지역이기 때문에, 연말이 되면 학교들은 신입생 모시기에 힘을 쏟는다.

동원고등학교의 신입생 모집 홍보자료에는 학력을 신장시켜 좋은 입시성적을 내는 학교, 전체 학생의 38.2%가 장학금을 받는 학교,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을 지원하는 학교의 이미지가 들어 있다.

전국 최고의 과학실을 갖추고 있는 만큼 교실에서 책으로만 과학을 배우는 게 아니라 과학캠프를 운영하며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 올 여름에는 8월 27일과 28일 양일간 과학중점학교 MBL 과학캠프를 진행했다. 27일은 ‘물리의 날’로 ‘뉴턴의 제2법칙’ 등 6개의 실험을 하고, 28일에는 ‘구름생성원리, 건습구 온도계’ 등 3개 주제를 실험하며 체험하는 것이다.

동원고등학교의 다양한 활동에는 ‘유네스코학교’ 지정이 바탕에 있다. 동원고는 2014년부터 유네스코학교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평화와 인권, 문화간 이해 등 유네스코 이념과 정신을 교육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

세계시민 교육과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바탕으로 공정무역과 아동노동, 기후변화와 업사이클링에 대한 주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실천운동을 하고 있다.

잔반없는 날을 진행하며 세계기아에 대한 고민을 함께 진행했고, 아나바다 길마켓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아나바다 정신을 일깨웠다. 연안정화활동을 전개하여 학생들 스스로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방안과 실천의식을 키웠고, 플라스틱과 현수막을 업사이클링의 소재로 삼아 협업을 통한 즐거움을 확장했다. 또한 랜선홍보와 플리시몹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여 유네스코의 정신을 알리고 홍보하는 데 노력했다.

미세먼지 선도학교로 지정된 올해는 전문가 특강뿐 아니라 포항공대 박사과정생들과 함께 미세먼지 측정장치를 제작하면서 실질적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배우며 환경보존 운동을 선도하고 있다.

4-H 국화분재 전시회
물리의 날
미세먼지 선도학교
아나바다 길마켓
세계문해의 날 지장나무 찍기
유네스코 주간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지구과학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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