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시인이며 문학평론가인 차영한 박사가 14번째 시집 ‘바다리듬과 패턴’을 출간했다. 작년에 제13시집 ‘바다에 쓰는 시’를 출간한 지 1년 만이다.

이 시집에는 우리 삶의 현세를 바다에 비견하여 바다의 본질을 리얼하게 표출한 시작품 75편이 들어 있다.

종래의 창법보다 경이롭게 생활 속의 바다의 리듬을 형상화한 것이 돋보이는 이 시집에서는 삶의 파도 소리가 생동 메시지로 전달되고 있다.

차영한 시인은 ‘섬’, ‘캐주얼 빗방울’, ‘바람과 빛이 만나는 해변’, ‘무인도에서 오는 편지’ 등의 단행본을 출간했는데, 대부분 그의 고향인 통영 바다를 그 누구보다도 애정을 갖고 노래하고 있다.

또한 한빛문학관을 사립으로 건립하여 3년차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지역특성화사업을 추진, 지역주민에게 다가가는 문학예술의 공감대를 확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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