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그라운드골프협회(협회장 김수웅)는 지난 12일 고성군 스포츠파크 제3구장에서 고성군협회장배 그라운드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김수웅 협회장 취임 후 처음 개최하는 자체 대회로 6개 클럽에서 회원 96명이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개인전에는 회화면 최영조 회원이 52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단체전에는 동부A팀(제현실, 김점섭, 김민선)이 219타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대회에 앞서 협회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등록한 관내 참가선수를 제외한 관중의 입장을 제한했고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고성군체육회(회장 백찬문)는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매 경기 종료 후 경기장 및 선수대기석을 소독했고,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를 위해 띄어 앉아야 할 좌석에 스티커를 부착했다.

김수웅 협회장은 “인근 지자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대회 개최 여부에 고민이 많았지만, 회원들의 협조와 고성군체육회의 도움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백찬문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엄중한 시기이지만 군민의 체력증진 및 여가활동을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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