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한산면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에게 ‘2020년 찾아가는 경로孝잔치’를 열었다.

효잔치는 지난 10일 면내 경로당 29개소를 대상으로 영양떡, 두유, 햅쌀을 정성스레 준비하여 심신을 위로하고 삶의 활력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묻고 건강 발마사지 및 혈압체크, 혈당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를 주최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종윤 위원장은“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 또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데 마을별로 준비한 따뜻한 선물과 먹거리로 어르신들에게 위안과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무척 좋았다.”고 말했다.

한수남 한산면장은“공자가 논어(論語)에서 노인을 편안히 해드리는 것이 가장 으뜸이라 한 것처럼, 어르신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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