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상반기 특별교부세 11억원을 확보했다.

교부 사업은 해안 거님길 조성사업(9억원),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구축 선도사업(2억1천만원)이다.

시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해안 거님길 조성사업은 일운면에서 장승포동 일원까지 거님길 조성, 해상데크, 해상보도교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마무리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트레킹 관광수요 충족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또한,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구축 선도 사업은 1998년에 설치되어 노후화된 하청면 물안 해수욕장내 폐쇄형 화장실을 개방형시설로 신축하는 사업이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이 사용할 수 있는 변기 설치 및 이동로 확보를 통해 쾌적한 해수욕장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변광용 시장은 “코로나19 확산과 조선산업 침체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하반기에도 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다해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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