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용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어창호)는 지난달 27일 용남면 내 경로당 3개소에서 첫 수확한 ‘사랑담은 콩나물 재배 - 희망 쑥쑥 콩나물’을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사랑담은 콩나물 재배 - 희망 쑥쑥 콩나물은 용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2020년 특화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정서지원 및 올바른 여가선용과 취약계층 나눔이라는 마을 동고동락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희망 쑥쑥 콩나물은 지난 8일 콩나물 재배를 희망하는 경로당 5개소(대안·신촌·오촌·양촌·음촌경로당)에서 첫 재배를 시작하여 15일 중간 점검을 거쳐 27일 첫 수확을 가졌다.

첫 수확한 콩나물을 전달받은 복지시설에서는“조리사 자격증을 취득을 위해 수업을 받고 있는데 콩나물을 이용한 요리가 너무 많더라며 어르신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콩나물로 아이들에게 맛있는 요리를 해 주겠다고 전했다.

사업을 주관한 어창호 민간위원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지혜와 정성이 좋은 결과물을 얻어 우리 위원들도 힘을 얻는다.며 콩나물 재배사업이 용남면 주민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계속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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