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정점식 법률자문위원장.

 24년 검사 경험과 대여 투쟁 노력 인정받아

정점식 의원(통영·고성)이 미래통합당 법률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미래통합당은 지난 13일 중앙위원회, 법률자문위원회, 북한 인권 및 탈북자‧납북자 위원회, 중앙여성위원회, 재외동포위원회로 구성된 5개 상설위원회 의장 및 위원장과 중앙연수원장을 선임했다.

미래통합당 법률자문위원장은 당과 관련된 법률사항을 총괄하고 당과 당 소속 의원 및 보좌진에 대한 법률문제 전반을 자문‧지원하는 직책이다.

24년의 검사 경험과 지난 제20대 국회에서 법률자문위 부위원장을 맡는 등 전문성과 함께 대여 공격의 선봉에 서왔다.

정점식 의원은 지난 제20대 국회에서 당내 좌파독재저지특위, 당 4대강 보 파괴 저지특위, 탈원전대책위, 미세먼지대책특위, 드루킹사건 진상조사단, 청와대 민간인사찰 진상조사단 등의 활동을 법률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여당이 공수처법과 선거법을 패스트트랙으로 밀어붙이자, 법률 자문을 통해 여당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임명식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당에서 최고의 법률적 지식을 갖춘 분을 모신 만큼 법률자문위원회가 앞으로도 혁혁한 성과를 내리라 기대한다”면서 “이 정권의 좌파독재적 만행들을 바로 잡기 위해 당이 더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점식 의원은 “헌법 가치를 수호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데 앞장서기 위해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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