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최경범)가 오는 10일 여름철 해수욕장에 배치될 119시민수상구조대원(수변안전요원) 발대식을 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사전교육도 할 예정이다.

올해 통영시 해수욕장에는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시민수상구조대원 21명, 통영시자원봉사자 8명 등 총29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수상구조대의 운영 기간은 해수욕장이 개장하는 이달 11일부터 8월 23일까지 44일간이다.

이미 119수상구조대는 지난 3일 사전교육을 통해 △119시민수상구조대 소개 및 운영방침 설명 △수난구조장비 교육 및 실습 △심폐소생술 및 현장응급처치 등의 교육을 받은 바 있다.

최경범 서장은 “이 기간 동안 단 한건의 수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꾸준한 예찰활동과 빈틈없는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