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회 의원 13명 전원 발의
"지속적 추진 위해 예산과 가용자원 지원하겠다"

김미옥 의원이 결의안을 대표발의하고 있다.

통영시의회가 평생학습도시 지원을 위한 결의안을 발의했다.

지난 20일 통영시의회는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미옥 의원이 '통영시 평생학습도시 지원을 위한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발의자는 13명 시의원 전원이다.

이 결의안은 “모든 시민이 전 생애에 걸쳐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평생학습의 실현은 우리 사회 전체가 책임져야 할 중요한 정책이며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는 말로 시작해 통영시를 평생교육도시로 조성할 것을 다짐했다.

인생 100세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선제적 대응체계구축과 이에 수반되는 사회적 문제 해결능력을 키우고 계층 간·사회 간 소통을 위한 평생학습 기반구축이 필수불가결하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이다.

결의안은 통영시가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최초 지정된 이래 다양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교육,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평생학습 및 교육복지 도시를 지향해 나가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통영시의회가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예산과 가용자원을 지원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미옥 의원은 “통영시의회에서는 시민 누구나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고, 학습공동체 건설을 도모할 수 있는 총체적 도시재구조화 사업의 일환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고,시민의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과 소외 없는 교육구현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 진흥과 평생학습도시 지원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날 통영시의회는 다음의 세 가지를 결의했다.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자기개발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평생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위하여 각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 상호간 교류를 공고히 하고 인적, 물적, 정보요소적 평생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하여 제반사항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 ▲통영시의회는 통영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되도록 적극 노력하고 평생학습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하여 필요한 예산과 가용자원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한다.

통영시의회 200회 임시회 1차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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