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은 이번달 29일까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하여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안전점검을 합동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합동점검 시 일반국민(어촌계장 등)을 참석시켜 국민 눈높이와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조사를 할 예정이다.

연안사고란 갯벌, 갯바위, 방파제, 선착장, 무인도서 등에서 바다에서 빠지거나 추락·고립된 사고, 연안체험활동 중 발생한 사고로 지난해 통영해경 관내 연안사고는 68건 발생했다.

통영해경은 이번 합동점검 결과를 토대로 높은, 보통, 낮음 3개 등급으로 나눠 위험성을 평가한 뒤 안전관리카드를 작성하여 체계적인 연안 안전관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차별화된 안전관리로 시설물확보에 힘써 관광객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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