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출신 김귀순 코치 지도상 수상
양현지·유하린·공영은·나민지 학생 우수선수상

유영초등학교 배구부가 2020 배구인의 밤에서 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배구부를 이끌고 있는 김귀순 코치는 지도상을, 나민지 선수는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양현지, 유하린 공영은 선수도 해천선생, 한국여자국가대표회 장학금을 수상했다.

지난 7일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2020 배구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 대한배구협회는 지난해 각 분야에서 배구발전에 기여한 배구인, 지도자, 선수 등 총 69개에 달하는 개인 및 단체에 상을 수여했다. 최우수단체상에는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선수단, 최우수선수상에는 김연경(엑자시바시클럽)선수, 최우수지도상은 여자배구대표팀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수상한 가운데 유영초등학교가 통영의 이름을 빛냈다.

유영초 김귀순 코치는 한일합섬배구단을 비롯 국가대표로 88올림픽과 90년 북경 아시안게임에서 센터로 활약했던 선수 출신으로, 무릎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접고 지도자가 됐다. 유영초등학교 배구부는 2003년부터 지도해오고 있다.

지난 1989년 창단한 유영초 배구부는 1998년, 2014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을 비롯 전국대회에서 다수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는 7년 연속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남대표 선발전 여자 초등부 1위를 차지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2019 연맹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 준우승, 제24회 재능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 준우승, 제74회 남·녀 종별 배구선수권 대회 우승, 제48회 전국 소년 체육대회 경남대표 선발, 제48회 전국소년 체육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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