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설명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불법현수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월 15일부터 31일까지 유동인구가 많고 차량통행이 잦은 지역 중점으로 불법 현수막 특별정비를 추진한다.

설맞이 불법현수막 특별정비는 새해인사와 환영인사를 위한 불법현수막이 도로변, 공공시설물 등에 난립하여 운전자 시야방해 및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 아름다운 통영시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는 이번 정비기간동안 특별정비반을 구성하여 대대적인 단속‧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며, 적발 즉시 과태료 부과 및 위반행위 경중에 따라 고발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순호 도시재생과장은 “통영시는 ‘2020년 제2회 섬의 날 국가기념일 행사개최지’, ‘제2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 예비도시’로 선정된 만큼 문화·예술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시민 스스로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가꿀 수 있도록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이용하여 올바른 광고문화조성에 많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작년 9월부터 불법행정현수막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통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