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정량동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정량동 자료집 ‘나의 사랑 정량동’이 발간됐다. 정량동의 역사와 문화・예술자원, 환경 및 시설 등의 정보가 담겨 있는 이 책은, 통영 역사의 시작인 ‘두룡포’를 품고 있고 구도심의 중심인 통제영 인근에 있으면서도 변방 가난한 동네로 눈길을 끌지 못했던 정량동의 의미를 새롭게 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정량동 주민센터(동장 류성한)는 1월 8일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나의 사랑 정량동 발간 기념식’을 갖고 정량동을 새롭제 조명한 자료집의 발간을 축하했다.

류성한 동장은 “정량동에 관한 정보가 담긴 책자와 자료가 부족하여 동 자체적으로 자료집 편찬을 결정하고 희망근로원 등 인력을 동원하여 약 1년의 노력 끝에 나의 사랑 정량동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백현백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훌륭한 책자를 만들어 낸 동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정량동 자료집이 우리 주민들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높여 주고 더 나아가 정량동지 발간의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발간 기념식에는 역대 정량동 주민자치위원장들과 강근식 도의원, 김미옥 시의원, 김용안 시의원, 정량동 주민자치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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