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도시 통영의 위엄을 알리다

통영문화원에서 통제영 둑제를 담은 김일룡 문화원장의 책 <승리와 평화의 기원 통제영 둑제>가 출판됐다. 지난해 9월 19일 112년 만의 재현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통제영의 둑제를 사진과 그림을 포함한 책으로 출판되어 기록물로 보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책의 저자 김일룡 문화원장은 각종 ‘통제영 둑제 홀기’를 기반으로 둑제의 유래와 변천, 의미와 전통뿐 아니라 ‘둑제의’에 기록된 시일, 장소, 재계, 제수, 의장 및 복식, 무무와 제례악까지 둑제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또한 부록에는 지난해 고증한 제기와 악기, 복식, 제례 모습들을 사진으로 볼 수 있게 했다.

통영문화원의 1년 보람이 고스란히 들어 있는 <통영문화 제20호>도 함께 출판됐다. 이 책에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전시했던 항일독립운동 사료전을 비롯해 문화교실, 향토사료조사연구, 둑제 재현 등의 성과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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