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4-H본부(회장 여종림)는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학생4-H회원, 지도교사, 4-H본부 회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학생4-H회원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4-H회의 폭넓은 지원과 유능한 4-H회원을 육성시키기 위해 통영시4-H본부 기금에서 조성된 장학금으로 올 한해 학교4-H 과제활동을 열심히 추진하고 회원 간의 협동자세로 타의 모범이 된 학생 18명에게 1인당 20만원 총 36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한 올 한해 학교에서 추진한 4-H과제활동을 발표하여 54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과제발표 우수학교 4개교를 포함한 총 8개교에 전달하였다.

통영시4-H본부 여종림 회장은 “학업에 바쁘신 와중에도 성실히 4-H과제활동을 해주신 학생 및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일 년간 과제활동을 수행하느라 수고한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이정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발표회가 농업·농촌의 기둥이 될 학생4-H회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 통영시와 통영시4-H본부는 협력하여 학교4-H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하였다.

한편 통영시는 매년 학교4-H 과제활동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9개교에 83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통영시4-H본부에서는 우수4-H 학생을 매년 선발하여 장학금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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