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3일 통영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시상식
진영욱 전 유영초 교장, 박은경 통영RCE 이사장 수상

진영욱 전 유영초 교장(왼쪽)과 통영RCE 박은경 이사장

진영욱 전 유영초 교장과 (재)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박은경 이사장이 제16회 통영교육상을 수상한다.

교원, 교육전문직, 일반직, 민간인 가운데 통영교육 발전에 공이 지대한 분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통영교육상은 현재까지 총 29명이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하는 진영욱 전 교장은 41년 교직생활 중 38년 6개월간 우리지역 초등학교 교사, 교감, 장학사, 교장으로 근무했다. 끊임없는 연찬으로 전문성 함양과 교실수업개선에 힘써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소질계발을 도왔으며, 내실있는 학교교육과정 운영과 민주적인 학교문화조성으로 타의 모범이 되었다.

박은경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이사장은 통영시가 2005년 국내최초, 세계 8번째로 유엔 산하의‘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교육거점 도시인 RCE’로 지정되는데 중점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통영지역에 지속가능발전교육을 도입하여 15년 동안 다양한 교육을 통해 ESD를 정착, 확산시키는데 공헌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3일 관내 교장을 비롯한 교원, 수상자 가족, 교육지원청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교육지원청 1층 대강당에서 할 예정이다.

박혜숙 교육장은 “통영교육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수상자의 노고와 높은 뜻에 깊이 감사드리며, 수상자의 가족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통영교육상의 의미와 위상을 생각하면서 통영교육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통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