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통영시 4개 시험장에서 1186명 시험
수능, 통영시 4개 시험장에서 1186명 시험
  • 김선정 기자
  • 승인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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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 가시화, 수능 응시생 감소로 이어져
통영지역 4개 고교에 시험장이 설치됐다.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늘 수험생들은 각자가 시험을 보게 될 시험장에서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 시험장과 시험실을 확인한다.

경남도 내 103개 시험장이 설치된 가운데, 통영은 4개 고등학교에 시험장이 설치됐다. 통영고에서 265명, 통영여고에서 310명, 동원고에서 304명, 충렬여고에서 307명이 수능에 응시해, 올해 통영지역 수능 응시생은 총 1186명이다.

이는 2018년의 1308명보다 122명이 줄어, 4개 시험장에서 모두 1학급씩 줄인 상태로 시험장을 준비했다.

수험생들이 수험번호와 교실을 확인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학령인구감소 여파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2020 수능) 응시인원이 지난해 대비 4만6190명 감소했다. 재학생만 보면 지난해 대비 5만4087명이 감소한 것이지만, 그나마 졸업생과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가 증가했다.

수능 응시자는 시행 년부터 꾸준히 감소 추세에 있다. 첫 시행 년도인 1999년(2000학년도) 응시자는 86만8366명이었으나 10년 뒤인 2010학년도는 66만8991명으로, 매년 꾸준한 감소가 이루어져 작년에 이미 ‘역대 수능 중 응시자 수가 가장 적은 시험’이라는 기록을 세웠는데, 앞으로는 해마다 ‘역대 최저 응시자’의 기록이 경신될 예정이다.

시험 당일 입실완료 시각은 오전 8시 10분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4교시 탐구영역(사회·과학·직업) 응시 방법이 지난해와 달라져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며 4교시 탐구영역의 경우, 선택 과목 시간별로 해당 선택 과목이 아닌 다른 선택 과목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과목의 문제지를 보는 것이 금지된다고 말했다.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하는데, 특히 올해는 전자담배와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이 추가되어 수험생의 주의가 필요하다.

휴대가 가능한 물품은 교육청에서 일괄 지급하는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펜슬, 지우개, 수정용 테이프, 흑색 연필 등이다.

통영교육지원청에서는 경찰서 및 유관기관과 협력, 순찰차 등을 활용한 긴급수송도 진행한다.

통영에서는 공무원과 농협, 은행 등의 영업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로 조정된다.

박혜숙 교육장은 "얼마전에 고3학생을 응원하러 5개 고교를 다 돌았는데, 한창 막바지라 그 긴장감이 전달됐다."면서, "아이들이 떨지 말고 끝까지 힘내서 수능 대박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