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서울서 농수축산물 기획전 성료

태고의 신비로 가득한 공룡나라 경남 고성군 우수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가 15년 만에 서울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하여 종로구에서 기획전을 개최했다.

기획전은 7일까지 양일간 서울 종로구 상생상회 앞에서 고성군 관내 20개 농·어가(업체)가 참여해 관내 농·수·축·특산물 100여가지 품목을 판매했다.

서울특별시 지역상생교류단이 운영하는 상생상회는 서울과 전국 각 지역의 먹거리, 관광, 축제, 일자리 등 다양한 지역자원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우수한 대표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상생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백두현 고성군수와 박용삼 의장, 농·수·축·산림조합장 등은 고성 농·수·축산물과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홍보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정점식 국회의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허태일 재경향우회장 등이 초청되어 고성군의 먹거리를 알리기도 했다.

남정석 셰프가 상생상회 지하 1층에서 고성군 특산물을 활용한 3가지

코스요리를 요리교실에서 선보여 서울지역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내년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52일간 ‘사라진 공룡, 그들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20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 부스도 별도 마련하여 홍보활동을 펼쳤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서울 중심에서 열리는 기획판매전에서 고성군 농수산물이 재경출향인들과 서울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판로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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