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올 하반기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에 5개 사업을 추가 응모해 모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1억8천6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자치단체 등이 만 50세 이상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하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제안하면 심사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군사시설보호구역 탐방객 안전지킴이 사업(행정과) ▲ 신중년 관광 서포터즈 사업(관광마케팅과) ▲찾아가는 여성폭력 예방교육(여성가족과) ▲마을색채 환경정비 사업(도시계획과) ▲우리마을 숲 정원사 운영(일운면) 등 5개 사업이다.

거제시는 자체 사업비를 더해 모두 2억6천만 원으로 10월부터 50여 명의 신중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신중년 전문직 퇴직인력의 지역 사회 역할 강화와 소득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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