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수준 지역일자리 걸림돌

학생들을 대상으로'통영사랑 통영주소 갖기'홍보

통영시는 지난 17일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과 함께 통영시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통영사랑 통영주소 갖기'홍보를 했다.

이번 홍보는 통영시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대학과 지역 간 지속적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지난 4월 통영시청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통영주소 갖기를 추진했다.

통영시민이 되면 통영시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과 지역대학생 장학금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작년 말 고령인구가 17.1%로 경제활동 인구는 줄어들고 노인 인구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청년들이 지역에 주소를 두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부분 200만원 안팎의 최저임금 수준인 통영지역 일자리가 청년들을 붙잡는데 걸림돌이란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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