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가입으로 일본 수출규제에 어려움 겪는 국내 기업 응원

강석주 통영시장과 이상석 통영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9일 NH농협은행 통영시청 출장소에서 농협이 출시한 NH-Amundi 필승코리아 증권투자 신탁 펀드에 가입했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일본의 수출규제로 국내 소재, 부품 등 첨단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고 국산화기업과 국제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투자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출시됐다. 펀드운용보수의 50%를 기금으로 적립하여 해당분야 관련 대학 등에 장학금 또는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지원한다.

이날 강석주 시장은 “일본의 수출규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기업을 응원하고 힘을 보태고 싶어 가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제조(조선)업 위기에 지역경기가 침체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는 위기 때마다 한 단계 더 도약했다. 통영시를 비롯해 대한민국 전체에 가입 열기가 확산되어 우리 기업이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NH-Amundi 필승코리아 증권투자신탁 펀드는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1만원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