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2일 통영시립욕지도서관 회의실에서 실․국장 및 읍면동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찾아가는 읍면동장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지역현안 사업 및 민원 발생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방안에 대해 소통하고 공유하기 위해 열린 이번 읍면동장 현장회의는 욕지도의 문제를 점검하는 시간이 됐다.

현장 점검에 앞서 강석주 시장은 사랑의 도시락을 저소득 독거노인들에게 직접 방문․전달하며 소외된 지역 주민을 돌아보았다.

읍면동장 회의에서는 제25회 시민의 날 기념식, 2019년 하반기 문화재야행 행사 등 당면현안사항을 전달하고,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회의 후 이어진 현장방문에서는 주요 사업장인 욕지모노레일사업 현장 및 덕동 해수욕장 등을 방문했다. 통영시장과 읍면동장이 함께 10월 운행을 앞둔 욕지모노레일사업 및 연두순방 시 건의된 덕동 해수욕장 부대시설 설치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점검하였다.

욕지도지구 식수원 개발사업과 관련해서는 “도서지역의 식수난 해결 등 원활한 물 공급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나 도 자율편성 균특예산으로는 당초 계획한 기간(2021년) 내에 사업을 완료하기에는 상당한 차질이 예상된다“며, ”우리시는 도서지역이 많은 특수성이 있으므로 욕지도지구를 포함한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건의하는 등 국비 예산을 추가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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