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23일 시청 강당에서 강석주 통영시장, 강혜원 시의회의장, 각급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여건과 동향을 살펴보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통영시 경제지표와 체감경기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중지를 모으고 특히, 불친절, 바가지요금 등 기초질서 및 선진화된 시민의식 함양을 통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다.

통영시 지역경제 동향에 대한 임우현 지역경제과장의 총괄적인 보고를 시작으로 행정과 등 8개 부서, 12개 분야별 추진상황 보고, 지역경제 활성 방안에 대한 참석자들의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역경제의 문제점에 대한 가감 없는 진단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친절 및 제값받기의 생활화, 불법 주정차 제로화,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 추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현재 통영시 지역경제는 전례 없는 비상 상황이다.” 며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 경제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자”고 강조했다.

한편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해당 부서별로 검토하여 개선 및 반영 가능한 사항은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또한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타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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