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승인, 8월부터 본격 추진

통영시가 지난 2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사항(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의 승인을 확정 받았다.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17년 12월 선정된 이후, 시의회 의견청취, 부지확보, 주민공청회, 관련 실과협의,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전략계획 승인 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 사업은 조선업 불황에 따라 방치된 신아조선소와 주변 부지를 활용 글로벌 문화‧관광거점으로 조성하여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舊신아조선소 부지를 포함하여 51만㎡를 사업구역으로 정하고 2023년 말까지 마중물사업으로 417억의 예산이 투입된다.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요사업으로는 창업 교육 및 12스쿨 기획운영을 위한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주민공동체 및 마을기업 육성 등을 위한 △주민커뮤니티 플랫폼, 수변 문화공간인 △도크메모리얼 해양공원 조성 등이 있으며, 총 13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LH공사가 맡게 될 신아조선소 부지는 토양오염정도를 알아보기 위한 정밀검사 중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8월 중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영시는 남은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올 8월부터 신아조선소 인근의 사업대상 부지를 매입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드디어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가시적인 사업추진이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의지와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만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만큼, 사업 추진에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어려운 지역경제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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