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사업과 통영항 여객터미널 주차장 증면 사업비 14억여원

▲ 정부 추경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해 정점식 국회의원에게 설명을 하고 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2019년도 6조 7천억 원 규모의 정부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국회 심의가 7월 임시국회에서 본격화됨에 따라 추가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섰다.

강석주 시장은 지난 10일 고용·산업 위기지역인 통영 경제의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에 대해서 국회 예결위원인 정점식의원, 박완수의원에게 직접 전화 통화하여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서영준 기획예산담당관 등 통영시 예산팀은 강 시장의 지시에 따라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사무실 방문으로 사업 2건에 대한 설명 및 지원을 건의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위원장에게도 직접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11일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을 방문하여 정점식, 박완수, 박완주, 조응천, 이현재, 민홍철, 박용진(이상 국회예결위원) 여·야 국회의원실과 자유한국당 임우근 예결위 수석전문위원 등을 방문, 통영시의 추가 추경사업 2건에 대한 설명 및 지원 요청을 하였다.

▲ 정부 추경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해 박완수 국회의원에게 설명을 하고 있다.

이번 추경에 추가지원을 요청한 2건은 성동조선 3차 매각 실패 및 일본의 농수산물 수입 검역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차원이다.

2건의 사업은 희망근로 지원사업 400명 추가 요청(현 400명 ▶800명 규모/ 36.7억원⇒45.9억원, 증액 9.2억원)과 통영항 여객선터미널 리모델링 사업 중 주차장 환경개선사업(현 주차 414면 ▶564면/ 현 38억원⇒ 43억원, 증액 5억원)이다. 시는 향후 정부 추경 반영을 위해 기획재정부 등 예산부처를 설득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여야 싸음으로 추경예산 처리를 위한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18일 대통령과 5당 대표의 청와대 회동 결과에 따라 추경 일정도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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