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선예매, 27, 28일 일반예매

2015 쇼팽 콩쿠르 우승 후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클래식 음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그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하는 콘서트홀로 돌아온다.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리는 ‘조성진과 친구들’은 독주, 가곡 반주, 실내악, 협주곡 협연의 다양한 포맷의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첫날인 19일 목요일에는 세계 정상급 현악사중주단인 벨체아 콰르텟이 브람스 피아노오중주를 조성진과 협연한다. 20일 금요일에는 슈베르트와 말러 등 독일 가곡으로 극찬을 받아온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가 조성진의 피아노 반주로 슈베르트 가곡을 부른다. 21일 토요일에는 조성진의 피아노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리사이틀이 열린다.

22일 일요일에는 조성진이 오케스트라 지휘와 피아노 협연을 겸하는 이색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의 선예매가 오는 26일부터 시작된다. 26일 오전 10시에는 통영국제음악재단 후원회원을 대상으로 한 선예매를 하며, 6월 27일 오후 2시와 3시, 28일 오후 2시와 3시에 공연별로 네 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일반 예매를 진행한다.

6월 24일 이전에 가입한 후원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선예매는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1,309석 중 공연별 각 400석에 한해 진행되며, 공연별 1인 4매까지 온라인으로만 예매할 수 있다. 한다. 일반 예매는 공연별 1인당 2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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