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 아저씨와 함께하는 신나는 반죽놀이, 20일 시민문화회관에서 공연

공연을 보면서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오감만족 어린이 뮤지컬、‘빵 굽는 포포 아저씨’가 오는 20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어린이들을 찾아간다.

빵가게를 하는 포포 아저씨와 안나 아줌마 가게에 큰일이 났다. 극심한 가뭄으로 빵 만들 재료가 다 떨어지고 만 것.

“임금님이 계신 궁전에서 행복한 빵집 경연 대회가 열리는데, 이 대회에서 1등을 하면 빵 만들 재료를 선물로 준대.”

포포 아저씨랑 안나 아줌마는 대회에 나가기 위해 열심히 빵을 만들었다. 하지만 마음씨 좋은 아저씨는 아주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열흘 굶은 거지, 열흘 굶은 늑대에게 빵을 다 나눠주고 말았다.

“우리 친구들이 도와주면 행복한빵집 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을 텐데!”

관중들 모두에게 빵 반죽을 나눠 주고 함께 빵을 만드는 시간, 어린 관중들은 포포아저씨를 도와주고 싶어 신나게 빵을 만들게 된다.

24개월 이상의 어린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 공연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하며, (재)통영국제음악재단이 주관한다.

20일 11시와 오후 2시에 2회 공연되며, 전석 1만원에 함께할 수 있으며 공연문의는 (055)650-04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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