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경관조명사업 2단계 시연, 준공 후 3단계 진행

거제 장승포항이 영상을 이용한 빛의 미술관으로 변신하고 있다.

거제시는 지난 1일 장승포항 야간경관조명사업 2단계 사업인 ‘지붕 없는 미술관’ 빛의 영상 연출 시연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시연은 장승포항 수변공원에서 열린 ‘제23회 거제선상문학예술축제((사)한국문협 거제지부)’에 맞추어 열렸다.

‘지붕 없는 미술관’은 거제 문화예술의 심장부인 문화예술회관의 가로 100m, 세로 15m의 대형 벽면에 빛을 비추어 영상콘텐츠를 연출하는 사업으로 이번 달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날 시연은 지난해 12월 31일 송년불꽃축제 시연 후 업그레이드된 영상 연출을 보여주었다.

장승포항 야간경관조명사업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조선불황에 따른 지역상권 침체 극복 및 야경 명소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단계 (구)여객터미널광장 고보조명 연출을 완료하였고, 현재 2단계 ‘지붕 없는 미술관’ 영상연출 사업을 진행 중이다.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3단계 ‘빛의 동백수술’연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거제시는 “수변공원에서 영상연출에 맞춘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음향설치를 추가 진행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야간경관 명소로 거제의 필수 관광 코스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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