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통영)과 통영갈치낚시어선업자율공동체는 해양쓰레기 발생 저감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0일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통영) 지욱철 의장, 갈치낚시자율공동체 김성득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운동연합 통영사무국에서 협약 체결이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서 통영갈치낚시자율공동체는 친환경적인 조업 및 출조 활동으로 해양쓰레기 저감을 실천하며 통영환경운동연합은 이를 지원하도록 명시했다.

양측은 다음과 같은 항목에 합의하고 지속적인 실천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 갈치낚시자율공동체는 1회용품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는 조업 및 출조를 실천한다 ▲ 갈치낚시자율공동체는 해양쓰레기 저감 캠페인을 통영환경운동연합과 추진한다 ▲ 통영환경운동연합은 갈치낚시자율공동체와 해양쓰레기 저감 교육을 시행한다 ▲ 통영환경운동연합은 낚시어선의 쓰레기 발생을 모니터링한다.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통영) 지욱철 의장은 “해양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갈치낚시자율공동체에서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 체결은 우리 지역의 어업인들과 낚시인들의 해양환경보호 의식이 이미 높은 수준으로 올라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해양쓰레기 저감 캠페인에 갈치낚시자율공동체의 선도적인 활동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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