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남해군 미조면 수협 면세유 부두에서 기름(경유) 유출사고가 발생하여 남해파출소에 적발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23일 오전 9시 2분경 남해수협 면세유 공급 물량장 앞에서 제208흥성호 에어벤트에서 기름이 해상에 유출되는 것을 퇴근중인 남해파출소 직원이 발견 해양환경관리법 위반으로 단속하였다.

제208흥성호 선원들은 23일 8시 30분경 어선 오른쪽 2번 유류탱크에 기름을 수급하던 중 탱크 밸브를 잠그지 않아 기름 약 50리터가 바다로 흘러나와 오염을 시켰다.

현장을 적발한 남해파출소에서는 기름이 유출되자 방제자제인 유흡착제를 현장에 긴급 대응 방제 조치를 하였으며 제208흥성호 선원 및 수협 관계자를 상대 정확한 사고 내용을 조사하여 처벌할 예정이다.

통영해경 남해파출소장(경감 김정호)은 “항내 해양오염 등 해양환경사범에 대해서 강력 단속할 것”을 피력했으며 유류 수급시 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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