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선정 집수리사업 전개

북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강성중, 공공위원장 서영준)에서는 19일부터 22일까지 경상남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에 선정된 ‘관심은 더하고, 정(情)은 나누고’ 특화사업 중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120민원기동대가 협력하여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우리집을 부탁해!”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과 120민원기동대원들은 안방과 주방, 거실 전체에 곰팡이 핀 벽지를 걷어내어 도배하고 장판을 새로 깔았다. 또 찢어진 방충망, 깨진 창문, 부서진 싱크대, 수도꼭지 등을 새로 교체했다.

지원대상자는 “봉사하시는 분들을 뵈니 면목이 없어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앞으로 깨끗하게 치워주신 이 좋은 상태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성중 민간위원장과 서영준 공공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스스로 소외되었다고 생각했던 취약계층 가구가 ‘우리집’에도 관심과 도움을 주는 이웃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삶에 의욕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자발적 돌봄을 실천코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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