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H통영서울병원(병원장 오원혁)과 통영수산업협동조합(조협장 김덕철)은 지난 14일, 통영팔각회(남회장 황평윤, 여회장 표정순)와 아이코리아(회장 박순이)와 더불어 한산면사무소 2층에서 15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통영서울병원 제67차 합동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오원혁 병원장을 비롯한 10명의 의료진과 간호사, 진료지원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통영서울병원 의료봉사단은 특히 개원8주년 기념 워크숍도 겸해 이루어졌다. 의료봉사 하루 전에 한산면 바들향펜션을 빌려 ‘개원8주년 진료부&부서장 업무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열어 병원 지역최고의 병원을 목표를 다짐하는 시간을 보냈다.

본격적인 의료봉사는 이튿날인 14일에 통영수협 임직원과 통영팔각회 회원, 아이코리아 회원 60여 명 등 100여명이 함께 했다. 마을 어르신들과 어업인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통한 영양제와 주사, 약품, 다과 등을 제공했다.

통영수협 직원과 통영팔각회 회원들은 지역 어르신들이 무료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차량운행을 담당했고, 아이코리아 박순이 회장과 회원들은 무료진료실 입구에 일일찻집을 개설하여 따뜻한 음료 및 다과를 제공하면서 어르신들과 이야기 꽃을 피웠다.

통영서울병원 오원혁 병원장은 “우리병원과 통영관내 수협은 병원 개원과 동시에 수협중앙회와 업무협약을 통하여 어업인 의료봉사를 시작한 지 벌써 8년, 제67차 의료봉사에 이르렀다.”면서, “도심에서 떨어진 도서지역과 교통이 불편한 의료적 낙후마을의 어촌계를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참된 의미있는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통영수협 김덕철 조합장님과 협력해 사회봉사단체가 함께하는 합동의료봉사로 정착된 점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참 의료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통영수협 김덕철 조합장은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어업인 어르신들을 정성으로 진료해 주시는 통영서울병원 의료봉사단과 우리수협가족, 통영팔각회 여러분 그리고, 오늘 이 의료봉사 장소를 배려해주시고, 격려 해주시는 권주태 면장님과 공무원 여러분들의 따뜻한 배려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감사의 말들을 나눴다.

통영서울병원은 어깨 및 팔꿈치(테니스,골프 엘보), 무릎, 수지접합과 목, 허리 등 관절&척추 치료를 하는 4개의 정형외과와 1개의 신경외과가 있으며, 내과센터도 세분화, 전문화해 제1내과 전수영, 제2내과 조일억, 제3내과 위진우 선생이 자상하게 설명하는 병원으로 입소문 나고 있다.

서울병원 관계자는“오는 4월 15일부터는 ‘MOD TV(1인용 TV)’를 도입, 설치완료하여, 스마트IT를 겸한 첨단치료시스템으로 더욱 신뢰와 믿음을 드릴 것이며, 4월 중순부터는 고객상담서비스센터(644-1777)를 열어 관내 최초의 상담센터를 운영하여 그동안 지역민들께서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