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대첩기념사업회와 통영환경연 업무협약

일회용품쓰레기 문제 해소가 전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나, ‘일상의 탈출’로 즐기는 각종 축제에서 대량의 쓰레기가 발생한다는 문제는 여전합니다.

통영의 여름철 대표축제인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일회용품쓰레기 제로’를 목표로 친환경축제를 시도한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통영)과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는 올해 제58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친환경축제로 추진한다는 업무협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

이날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 정동배 이사장, 최정규 집행위원장,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지욱철 공동의장, 정용재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또 통영시 자원재생과에서도 배석했다.

친환경 축제를 위한 협약 내용은 ▲1회용품 사용금지 ▲축제기간 환경보호 홍보 부스와 분리수거시설 운영 ▲축제기간 쓰레기 발생 모니터링 등 이다.

이번 협약은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사무국이 올해 초 제안했으며, 통영시(자원순환과)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실무자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천방안도 만들기로 했다.
 
정동배 이사장은 “통영한산대첩축제의 새로운 발전 계기로 축제 세부 기획에도 친환경적 실천방안을 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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